
[PEDIEN]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심장부로 기대를 모았던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충남도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박정주 홍성군수는 이번 좌절을 발판 삼아 투자유치 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고 예타 재도전에 본격적인 행보를 개시했다.
지난 4년간 민선 8기 1호 공약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급변하는 대내외 경제 여건과 정부 정책 기준 변화에 따른 정책적 평가 항목에서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분석과 함께 기획재정부 예타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결과를 맞았다.
이에 박정주 군수는 이번 과정을 단순한 절차 연기가 아닌, '더 완벽하고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래자동차, AI, 2차전지 등 첨단 업종을 중심으로 이미 입주 수요 170%를 달성한 뛰어난 산업 잠재력과 경제적 타당성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의 정책적 타당성과 사업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보완 작업에 즉각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충남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최신 산업 현황과 기업 수요에 맞춰 조성 면적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재원 조달 구조와 투자유치 전략을 한층 강화하여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대폭 끌어올리는 등 사업을 세밀하게 다듬을 것을 주문했다.
박정주 군수는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220만 충남도민의 염원이 담긴 충남혁신도시 완성이라는 대업의 심장 역할을 담당하게 될 만큼, 내실 있는 보완을 거쳐 예타 재신청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오는 2029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목표로 국가산단 최종 승인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충남도와 홍성군, LH, 충남개발공사가 한마음으로 행정 역량을 모아온 만큼, 이번 보완 과정을 거쳐 사업의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홍성과 충남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인 국가산단이 차질 없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3년 3월 홍성군 홍북읍 일원 약 235만㎡ 부지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 2025년 KDI 예타 중간평가 과정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이 1.0 이하로 분석되며 제동이 걸렸다. 이후 홍성군과 LH는 예타 통과를 위해 산단 규모를 기존 52만 평에서 약 30만 평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는 수정안으로 변경·추진했으나 최종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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