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970년대 평택의 역사적 배경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오페라로 재탄생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창작 오페라 '정미소 연가'를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정미소 연가'는 평택의 정미소 청년과 당시 미군기지 여인의 사랑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이 이야기는 도니체티의 유명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모티브로 한 희극 오페라 형식으로 풀어낸다. 지역의 삶과 역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전문 성악가와 지역 예술인,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 총 73명에 달하는 대규모 출연진이 함께한다. 테너 김동원, 지명훈, 소프라노 김예은, 임은송, 바리톤 이승왕, 김인휘, 베이스바리톤 박상욱, 김동섭, 소프라노 윤나영 등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주요 배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POC 평택오페라합창단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사운드를 더하며 대규모 오페라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연출은 김재희, 지휘는 김홍식이 맡았으며, 합창지휘는 이주훈이 담당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정미소 연가' 제작을 통해 전문 예술가와 지역 예술인이 협력하는 시너지를 창출하고, 작품의 예술적 깊이와 지역 문화적 특수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평택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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