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언남초, 학부모 주도 ‘미디어 바르게 사용하기 교육주간’ 운영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PEDIEN] 용인 언남초등학교에서 학부모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미디어 바르게 사용하기 교육주간'이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됐다. 이는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벽깨기 실천 교육 운동'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행사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학부모들이 자체 제작한 6분 길이의 숏폼 영상 '언남이의 하루_평범한 하루 정말 괜찮을까?'가 상영됐다. 이와 더불어 공감 캐릭터 투표, '언남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공모전, 교내 말풍선 및 스마트폰 데코픽 만들기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등굣길 캠페인도 진행하며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활동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높은 의미를 지닌다. 학생들과 교사 역시 함께 참여하며 교육공동체 차원의 실천으로 완성되었다는 평가다.

행사를 주도한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의 일상 속 미디어 및 언어 습관 문제를 가정과 학교가 함께 고민해 보고자 영상 제작과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선생님들께서도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셔서 더욱 뜻깊고 활기찬 교육 활동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경옥 언남초등학교 교장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와 올바른 언어 습관을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로 이루어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의 폰 프리 스쿨이 가정에서의 미디어 바로 사용하기로 이어지는 '교사·학부모동행 벽깨기 실천운동'의 좋은 본보기"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멋쟁이 어린이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