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신흥시장이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26 신흥시장 글로벌 로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953년 해방촌에서 생필품 시장으로 출발해 7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 온 신흥시장의 독보적인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때 쇠락의 길을 걷기도 했으나, 도시재생과 상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최근에는 독특한 골목 풍경과 다양한 상점들이 어우러져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신흥시장만의 정체성과 세계 각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다.
'글로벌 벼룩시장'에서는 희귀한 상품과 이색적인 아이템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윷놀이 월드컵'은 국적과 언어를 초월해 우리 전통 놀이를 함께 즐기며 문화적 교류를 심화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흥겨운 공연과 유익한 강연,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는 '이야기 공연'이 마련된다. 또한, 신흥시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사진전'을 통해 시장이 걸어온 시간의 흐름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신흥시장이 이제는 세대와 국경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장의 역사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상인, 주민, 국내외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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