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약산초등학교 주변의 좁은 도로와 부족한 보행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약산초등학교 둘레길 보도 설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사업은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약산초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약산초등학교 북측 담장을 따라 길이 100m, 폭 1.5m의 보행로가 신설되었다. 또한 학교 남측 경사면 부지를 보강하여 길이 85m, 폭 3m의 추가 통학로가 마련되었다. 기존 학교 정문 앞 보도를 포함하면 총 290m에 달하는 둘레길에 차량과 분리된 안전한 보행 공간이 확보된 것이다.
약산초등학교가 위치한 구도심 지역은 도로 폭이 좁고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불법 주정차와 차량 통행이 잦은 편이었다.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과 차량이 뒤섞이면서 보행 안전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도시개발이 완료된 지역 특성상 추가적인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과제였다.
이에 남동구는 인천교육청, 약산초등학교와 함께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학교와 교육청은 담장 주변의 학교 부지를 제공했고, 남동구는 사업비 확보부터 설계, 공사까지 사업 전반을 책임졌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 초등학교의 담장을 철거하고 학교 부지를 활용해 차도와 분리된 둘레길 보행 공간을 조성한 인천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학 및 보행 환경이 마련되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구도심의 공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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