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해구 구청 (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해구에서 청년주간을 맞아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지난 9월 22일, 청년센터 서해구1939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된 발달장애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기념하는 것을 넘어, 성년으로서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과 자립을 지지한다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한국전통문화예절원이 주관한 이번 성년례는 현대적으로 재구성된 전통 형식을 따랐다.

행사의 시작은 거문고 연주자 이희주의 아름다운 축하공연이었다. 이어 전통 의복을 갖춰 입은 청년들은 관례와 계례의 절차에 직접 참여하며 우리 전통문화 속 성년의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이 자리에는 성년을 맞은 청년들과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나눴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이번 성년례가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의 성장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인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해구는 청년들의 날을 기념하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의 청년주간 동안,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