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감염병·생물테러 위기 대응역량 높인다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보건소가 신종·재출현 감염병과 생물테러 발생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에 나선다.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응 요원을 비롯해 보건소 전 직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간호직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훈련 프로그램은 1급 감염병 관리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교육을 시작으로, 개인보호복 레벨 에이·씨 착용 및 탈의 실습, 생물테러 발생 시 현장 대응 훈련, 탐지키트 활용법 및 검체 이송 실습 등 실전과 같은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인보호복 착용·탈의 실습에서는 오염과 2차 노출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한 단계별 절차를 숙지하는 데 집중한다. 생물테러 현장 대응 및 탐지키트·검체 이송 실습을 통해서는 의심 상황 발생 시 현장 통제, 대응 요원 보호, 의심 물질 탐지, 검체 이송 등 초동대응 절차 전반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신종 재출현 감염병과 생물테러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한 초동조치와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 요원들이 각자의 역할과 현장 대응 절차를 정확히 습득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소장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보건소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