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철을 맞아 당진시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높아 식품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등산이나 지역 축제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도시락 등 조리식품을 상온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식중독은 냄새나 맛의 변화 없이도 발생할 수 있어 식품 보관과 조리 과정 모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에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두드러진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최대 1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달걀을 통한 전파 사례가 많은 만큼, 충분히 익혀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조리 전후 손과 도구를 깨끗이 씻어 다른 식재료의 교차 오염을 막아야 한다. 지역 축제나 행사장 내에서 판매되는 조리 음식이나 개인이 준비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나 보냉가방을 활용하고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당진시 보건소 관계자는 "같은 음식을 섭취한 2명 이상에게 설사, 구토 등 유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의원 진료를 받고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또는 식품안전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시락 등 음식물은 적정 온도로 보관하고,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천하는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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