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시민들에게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지난 8월 말부터 국내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11일 2026~2027절기에 대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실제로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36주차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분율은 2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유행 기준을 초과하는 수치이며, 전년 동기간 대비 높은 수준이다.
김해시의 경우 16.6명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역시 유행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 특히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7~12세, 1~6세, 13~18세 등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감염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독감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김해시는 지역 내 감염병 발생 추이를 보다 민감하게 파악하기 위해 올해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기관을 기존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 지정했다.
김해시는 감염병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올바른 기침예절 준수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더불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대상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접종이 시작되면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받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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