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2026 스마트 제조 포럼’의 막을 올렸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용선 포항시장, 도의원, 애플 관계자, 국내외 인공지능 제조혁신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 지역 기업의 글로벌 기술 흐름 파악과 산업 현장 적용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포럼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발전에 발맞춰 제조업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회식에서는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발전 현황과 제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로봇 자동화 기술의 발전 방향과 제조업에서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며,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했다.

포럼 둘째 날인 17일에는 포스텍 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2년 경북 포항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이 센터는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도입을 위해 공정 분석 장비 대여, 스마트 공정 도입 교육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글로벌 기업이 축적한 첨단 제조 기술과 중소기업의 현장 경험을 연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상북도는 포스텍과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등 지역의 우수한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중소 제조기업의 AX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경상북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