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도 삼척시가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전통사찰인 감로사와 천은사의 보수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9억 7천만 원 규모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에 두 사찰이 선정되면서 확보됐다.
특히 2025년 전통사찰로 신규 지정된 감로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정 이후 처음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감로사는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대웅전을 체계적으로 보수하고,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사찰과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방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웅전 보수에 5억 원, 방재시스템 구축에 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감로사는 이미 지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도 문화유산자료인 원당도 보존처리 및 도난방지시스템 구축사업에 8천5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원당도의 안정적인 보존 환경을 조성하고 도난·훼손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천은사 역시 총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해 경내 노후 석축과 배수로를 정비한다.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사찰의 안전한 보존·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사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보존하는 것은 물론, 노후 시설물 정비와 재난·도난 예방 시설 확충으로 전통사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2025년 전통사찰로 지정된 감로사가 보존처리, 방재·보수정비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천은사를 비롯한 지역 전통사찰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온전히 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도비 확보와 체계적인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가 보유한 귀중한 문화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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