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 아산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봄부터 가을까지 농경지, 텃밭, 등산로 등 야외 활동 중에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들 감염병에 걸리면 대개 2주 이내에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 형태의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생명과 직결된다.
아산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진드기 물림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밝은색의 긴소매 옷과 긴바지,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풀밭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하고 입었던 옷을 세탁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한, 아산시는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22곳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운영하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농업 및 축산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물렸을 때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시내 주요 거점에는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경 아산시 보건소장은 “가을철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야외활동 후 고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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