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천시가 청소년 도박중독 문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10일 과천시청 별관에서 열린 '청소년 도박중독 실태와 예방' 교육에는 과천시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제도' 시행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 제도는 사이버도박을 경험한 청소년이 자진 신고할 경우 가벼운 처벌과 함께 상담·치유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예방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김용민 강사와 과천경찰서 황호진 학교전담경찰관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청소년 도박 자진신고 사례, 도박중독 청소년 상담 연계 경험, 그리고 과천시의 청소년 도박 및 관련 범죄 동향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 후에는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과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함께 중앙동 및 별양동 학원가 등 상업지역 일대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는 온라인 도박의 특성과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 117에 신고하면 전문 기관과 연계해 상담 및 치유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안내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건강, 학업, 가정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소년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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