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돌봄주체 함께하는 ‘도봉형 통합돌봄 민관네트워크’ 첫발 (도봉구 제공)



[PEDIEN] 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2026년 도봉형 통합돌봄 민관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 기반을 다졌다.

‘도봉형 통합돌봄 민관네트워크’는 지역 내 의료, 보건, 복지, 요양, 주거 등 다양한 돌봄 주체들이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협력 기구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내 의료단체, 보건·복지기관, 장애인 관련 기관, 노인복지·재가돌봄기관, 자활·사회적경제기관, 주거기관, 동주민센터 등 각 분야의 민관 통합돌봄 관계자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 1부에서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서동민 교수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2부에서는 퇴원 후 어르신 돌봄, 최중증 장애인 돌봄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어떻게 연계하고 기관 간 공동으로 실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격월 단위의 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돌봄 주체들이 각자의 자원과 전문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새로운 돌봄 자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할 때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며 “민관네트워크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주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