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연중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쉽게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서초탄소제로지킴이' 프로그램은 올해 4기를 맞아 75개소 123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서초탄소제로지킴이'로 위촉되어 기관별 연 2회 환경 교육과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원받았다. 특히 유아 및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 연극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설 환경 교육 '탄소제로 클래스'도 확대 운영된다. 심산기념문화센터, 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양재노인종합복지관 등 지역 내 주요 교육 거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천연화장품 만들기, 설거지바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환경 보호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
민간과의 협력 또한 환경 교육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기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 교육 사업 후원을 받아왔으며, 올해도 3200만원의 기부금으로 유아·학생 대상 환경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아(주) 임직원들도 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환경 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환경 교육 기회의 지역 간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환경 교육은 특정 세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 생활 교육"이라며,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환경을 배우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