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1동, 배곧초 학생 270명 대상 사이버·관계폭력 예방교육 진행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 배곧1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배곧초등학교 5학년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배곧초 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의 새로운 얼굴-사이버폭력·관계폭력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 과정은 사이버폭력과 관계폭력의 정의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역할극을 통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을 체험하고, 무용 퍼포먼스를 활용한 감정 표현 및 공감 훈련이 진행됐다. 이러한 예술적 요소의 접목은 학생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학교폭력의 다양한 양상을 깊이 이해하고 또래 관계에서의 건강한 소통 방식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순 배곧1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으로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예술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이 학교폭력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복 배곧1동장은 "사이버폭력과 관계폭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곧1동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과 연계한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