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와 포천시가 대학가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개학과 축제 시즌을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차의과학대학교 일원에서 10일 민·관·경이 합동으로 캠페인과 점검을 실시하며 안전한 캠퍼스 조성에 나섰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포천시 가족여성과,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그리고 포천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캠퍼스를 찾았다. 이들은 대학생과 방문객들에게 성범죄 및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불법촬영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요령과 신고 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학교 내 화장실 칸마다 탐지 장비를 이용한 꼼꼼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범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학가 캠페인과 별개로, 도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탐지 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장비 대여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누리집이나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성희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여성안심사업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민·관·경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불법촬영 근절에 앞장설 것"이라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