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를 배우 미래를 채우 … 10월은 마포 교육의 달 (마포구 제공)



[PEDIEN] 서울 마포구가 10월 한 달간 지역 내 20개 교육기관과 협력해 '마포 교육의 달'을 운영한다. '마포를 배우 달, 미래를 채우 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해 마포구를 대표하는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려는 시도다.

행사의 시작은 10월 1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학교폭력 119' 특강이다. 교사 출신 박은선 변호사가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스피치 교육 '내 생각을 말로 만드는 힘'이 진행된다. 스피치 전문가 이보미 강사가 발표와 면접에 필요한 실질적인 화법을 전수한다.

10월 11일 한글날 주간에는 홍익대학교와 함께 초등학생을 위한 'AI 코딩교실'을 운영하며 K-컬처를 주제로 인공지능 코딩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4일에는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유아를 위한 뮤지컬 '피터팬'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시설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구립마포·망원·도화청소년문화의집은 각각 '백범일지 리딩로드' 걷기 프로그램, 3D펜을 활용한 '상상공작소', 골목 벽화 제작 프로그램 '골목이 캔버스'를 선보인다. 학부모를 위한 '자녀입시 입문가이드'와 고입설명회, 부모 경제 교육, 부모 마음 챙김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포중앙도서관 평생학습센터에서는 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상속·증여, 유언장 작성 등 실생활에 유용한 법률 지식을 배우는 생활법률교육이 진행된다. 10월 15일과 22일, 23일에는 마포365천문대에서 달과 토성을 관찰하는 '천문대 교실'이 열린다.

24일에는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 '슬로우 러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 '마포미래교육 PLAZA'가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마포 교육의 달'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마포구는 이번 '교육의 달'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이어가 교육 브랜드를 강화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배움을 얻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 교육 도시 마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