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4일 오전 8시 40분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는 지난 8월 3일 실시된 1차 시범운영에 이은 두 번째 도전으로, 도정 현안을 도민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번 생중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도정의 핵심 사안을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하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도는 8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시범운영을 진행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방식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1월부터는 간부회의 생중계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의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통로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도지사를 비롯해 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장 등 26명의 주요 간부가 참석한다. 회의는 주요 안건 보고 및 논의, 당부사항 전달, 그리고 실·국장 및 직속기관장의 자유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실국 간 공유가 필수적이거나 쟁점이 될 만한 사안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예산 국회 단계 대응 전략 △농어촌 빈집과 도시 지역 빈 건축물 정비 및 활용 방안 △전북 우수 상품의 인증 이후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 방안 등 세 가지 핵심 안건이 논의된다. 이어진 당부사항 시간에는 각 실·국별 9월 중점 업무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도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도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메인 화면에 게시된 ‘간부회의 생중계’ 배너를 클릭하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자동 연결된다. 1차 시범운영과 마찬가지로 발언자의 영상과 회의 자료를 한 화면에 동시에 송출하는 분할 화면 방식을 유지한다.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자료의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행정 전문 용어는 알기 쉬운 표현으로 순화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회의 영상은 종료 후에도 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임철언 기획조정실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중계 시스템과 회의 운영 방식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도민들이 도정 현안이 논의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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