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센터는 최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센터의 분석 역량은 3년 연속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프로그램인 FAPAS를 통과했다.
FAPAS는 식품 내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참가 기관은 제공된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값의 정확성을 z-score로 평가받는다. z-score가 2 이내일 경우 신뢰 가능한 분석 능력을 갖춘 것으로 인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463종의 검사 대상 농약 중 시료에 포함된 농약 성분을 정확히 검출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 특히 z-score가 0에 가까울수록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는데, 센터는 평균 z-score 0.5 이하라는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며 분석의 정밀성을 증명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은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간 400건 이상의 농산물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센터는 음성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463종의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석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산물 시료 약 200g을 잔류농약분석실에 제출하면 2주 이내에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채기욱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3년 연속 국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잔류농약분석실을 농업인들이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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