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 소속 학생들이 '2026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SW코딩과 모두의마블 종목 1위를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목표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27명이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에 출전했다.

정보경진대회에는 10개 종목에 14명, e스포츠대회에는 9개 종목에 13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결과, 경덕중학교 윤도연 학생은 SW코딩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또한 영동초등학교 최정우·최은유 학생은 모두의마블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외에도 꽃동네학교 김순빈·김수정 학생이 FC온라인 종목 2위,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류제현·최진영 학생이 팀파이트 택틱스 종목 3위를 차지하며 충북의 위상을 높였다.

모두의마블에서 1위를 차지한 영동초 최정우 학생은 “처음에는 걱정도 됐지만 선생님과 함께 연습하며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일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었음을 시사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대회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회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무한한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와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