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원,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문화원이 10일, 1000여 명의 도내 초등학생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특별한 음악 동화 공연을 선보였다.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이 펼친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는 단순한 동화 각색을 넘어선 예술적 시도였다.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선율과 생생한 연기가 결합된 무대로 꾸며졌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푸른마을 요정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베짱이에게 바이올린을 배우며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여러 역경을 헤쳐나가며 내면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가 음악과 함께 펼쳐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프로그램과 첨단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이다. 공연 중에는 스토리텔러, 피노키오, 베짱이 등 주요 캐릭터들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참여형 무대는 학생들이 이야기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교육문화원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존의 악기 지식과 새로운 예술 표현 방식을 경험하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안성표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과 예술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과 내면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감성과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