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진로교육원이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공무원 직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10일, 20명의 학생들은 '2026. 진로직업체험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실제 기관 업무를 바탕으로 한 미션을 수행하며 진로 탐색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성여자중학교 학생 17명과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3명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먼저 진로교육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교육연구사, 교사, 교육행정직 등 교직원들의 직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공무원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체험의 하이라이트는 가상 임용장을 받고 '진로교육원 공무원'으로서 실제 기관 업무와 유사한 과제를 수행하는 모의 직업 체험이었다. 학생들은 '진로교육원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보자'라는 목표 아래 두 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했다. 1팀은 '2027년 사람책 진로체험프로그램 기획'을, 2팀은 '태풍예보에 따른 진로교육원 안전사고 예방 계획 수립'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진로교육원 교직원들은 멘토로 참여했다. 기획 방향 설정, 교육 활동 설계, 예산 및 안전 관리, 행정 운영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했다. 학생들은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획서와 활동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최종적으로 팀별 결과 발표를 통해 기관 내 다양한 직무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모든 체험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소감을 나누고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진행된 가상 퇴임식을 끝으로 하루 동안의 공무원 직업 체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신명남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실제 업무와 유사한 과제를 직접 수행하며 공무원의 다양한 직무와 기관 운영 과정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험이 학생들 각자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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