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독서교육도시, 충북’ 학교 일상으로 이어간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독서교육도시, 충북'을 향한 비전을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 학생 주도의 독서클럽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초·중·고등학교에서 100개 팀이 참여하는 '책담900 독서클럽'은 학생들이 직접 책을 고르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충북 하늘 아래 모든 곳이 우리 아이들의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책담900 독서클럽'은 교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루는 학생 주도형 동아리다. '아이들 손에 책을', '친구끼리 책수다'를 기본 개념으로, 월 2회 이상 만나 읽고 싶은 책에 대한 생각을 편안하게 공유한다. 딱딱한 토론이나 글쓰기 대신 또래와 즐겁게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독서의 재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학생 동아리와 교원 학습공동체, 지역 리더교사가 연계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권역별로 운영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책담900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팀리더 교사 91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서는 독서클럽 운영 방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주도 독서 모임 운영에 필요한 실천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최선미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책담900은 학생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친구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경험이 학교의 일상적인 독서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 주도의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독서교육도시, 충북'을 향한 충북교육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