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군청



[PEDIEN] 166만 충북도민의 화합과 열정을 담은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년 만에 음성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음성에 모여 함께 비상할 시간'을 주제로 1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군민, 관람객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로 화려하게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음성문화원의 전통 공연, 음성예총의 품바 공연, 강동대·극동대 학생들의 무대, 가수 허찬미의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개회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손범수, 윤재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공식 행사에서는 음성군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주제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음성군 9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선수단 환영 퍼포먼스와 음성군의 상징인 '대형 거북이'를 활용한 공연은 '화합'과 '상생'의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했다.

강준원 음성군체육회장은 “승패를 넘어 서로 격려하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체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신용환 충북도지사는 “166만 도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이색적인 연출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음성 봉학골 지방정원에서 채화된 성화는 9개 읍면을 거쳐 최종 주자인 이윤철 해머던지기 선수에게 전달됐다. 이 선수는 자신의 주 종목인 해머던지기 동작을 활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성화대에 불을 붙였고, 이 순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공식 행사 후에는 다이나믹듀오, 로이킴, 박지현, 부활 등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가 선수단과 군민이 하나 되는 밤을 선사했다.

한편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음성종합운동장 등 2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시·군 선수단 5천여 명이 참가해 2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