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모습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지키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 임산부 건강교실 1기 운영으로 얻은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 프로그램과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4월 모유수유 교실,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 신생아 관리 교육, 임산부 힐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강좌를 열었던 건강교실은 참가자들에게 아기 목욕 타올을 증정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태안군은 지난 9월 9일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임산부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반기 건강교실의 문을 열었다.

이어 11일과 18일에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위한 '바쁜 아침을 채우는 영플 조리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빈혈, 성장 부진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72개월 미만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 지원을 제공한다.

대상자에게는 감자, 당근, 달걀 등 신선 식품과 우유, 쌀, 검정콩 등 필수 보충 식품 패키지가 체계적으로 공급된다. 정기적인 신체 계측, 빈혈 검사, 집단·온라인 교육, 가정 방문 상담도 병행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특히 다문화가정 임산부와 출산부를 위해서는 영양사와 통번역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유식 조리 실습과 건강 상담을 통해 언어 장벽으로 인한 정보 격차를 줄이고 모성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건강교실이 예비 엄마들에게 큰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된 만큼, 하반기 프로그램과 영양플러스 사업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살피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모자 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