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 재원인 폐광지역개발기금 운용 계획을 확정했다. 9일 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폐광지역개발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2027년까지 총 2,820억 4,900만원 규모의 기금을 105개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심의했다.
이번 기금 운용 계획에는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도내 폐광지역뿐만 아니라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문경 등 전국 7개 석탄산업전환지역 관계자가 참여해 지역별 현안 사업 수요를 반영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대체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 관광 진흥,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이는 석탄 산업의 쇠퇴 이후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풀이된다.
위원회는 특히 중장기 계획 변경을 통해 신규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기금 목적 부합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한정된 재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박유식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폐광지역개발기금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사업의 실효성과 투자 효과를 꼼꼼히 점검해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업에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폐광지역의 경제적 자립과 균형 발전을 위한 강원도의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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