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릉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의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1회의실에서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역 양돈 조합 및 농업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ASF 방역 훈련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릉시 동물방역팀 전찬 팀장이 강사로 나서 ASF의 유래와 국내외 발생 동향, 그리고 올해 강릉시에서 처음 발생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의심축 신고 접수부터 초동 방역 조치, 살처분 및 보상 절차에 이르기까지 실제 발생 상황을 시간순으로 따라가며 각자의 역할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여 큰 경제적 피해를 야기했던 ASF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재난성 전염병 발생 시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이번 훈련과 교육이 각 기관과 농가가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농가에서는 강화된 8대 방역 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가축 소유자 등이 준수해야 할 방역 기준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양돈 산업의 안정적인 유지와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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