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실시 (음성군 제공)



[PEDIEN]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이 음성군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음성군보건소는 제9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지난 14일 보건소 민원대기실에서 희망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생명나눔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페인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증희망등록 참여를 적극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OX퀴즈 △희망의 씨앗 나무 걸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군은 ‘음성군 장기등 및 인체조직 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생명나눔 인식 개선과 기증희망등록 참여를 유도하는 집중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 발표된 2025년도 장기등 기증 및 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이식 대기자는 5만5350명에 달하지만 실제 기증자는 4092명에 불과해 심각한 수급 불균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음성군은 2025년 신규 장기기증희망등록자가 338명으로 전년 대비 44.4% 증가했으며, 누적 등록자 수는 5551명에 이른다. 이는 충북 도내 시군 중 인구 1만명당 기증희망등록률이 가장 높은 수치다.

연윤경 음성군보건소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만 실제 등록 참여는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생명나눔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성군이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