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 ‘구석구석 살피는 마을돌봄사업’ 세 번째 활동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풍천면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구석구석 살피는 마을돌봄사업'의 세 번째 활동을 9월 9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조를 나누어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머리 손질, 염색, 면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해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또한, 추진단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전반을 살피며 혹시 모를 불편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러한 정기적인 방문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는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미용실 갈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깔끔하게 손질해주니 마치 추석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엄길용 풍천면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전하는 활동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풍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을돌봄사업은 연간 네 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