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서해구가 오는 2027년부터 4년간 구 예산을 책임질 차기 구금고를 일반공개경쟁 방식으로 지정한다. 현재 구금고인 하나은행과의 4년 약정 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른 조치다.
서해구는 지난 7일 차기 구금고 지정을 위한 계획 공고를 내고, 은행법에 따른 은행으로서 서해구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와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차기 구금고를 최종 지정하고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차기 구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서해구의 현금 및 유가증권 출납·보관,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여유자금 보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평가는 ‘인천광역시 서해구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평가 항목 및 배점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구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구와의 협력 사업 △기타 사항 등 총 6개 분야 17개 세부 항목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한다.
평가 과정에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이 공시한 자료를 비교·분석하는 등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해구 관계자는 “앞으로 4년간의 구 예산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구금고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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