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DMS 활용 가을철 모기 감시·방역 강화 (부천시 제공)



[PEDIEN] 폭염이 기세를 꺾었지만, 가을철까지 모기 활동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부천시가 모기 감시와 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기온과 강수량에 민감한 모기는 여름철 폭염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습도가 높아지고 고인 물이 생기면 다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중앙공원, 오정대공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 설치된 디지털모기측정기 3대를 활용해 지역별 모기 발생 현황을 매일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부천시 모기예보제'를 통해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기 발생이 많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방역을 집중한다.

또한, 방역 일정과 대상 지역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모기 활동이 활발한 야간 시간대에는 연무 방역을 실시하여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 33개 동 자율방역단 또한 방역 활동에 힘을 보탠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늦여름과 초가을에도 모기 활동이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취약 지역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을 권고하며, 집 주변 화분 받침이나 폐타이어 등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등 생활 속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