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용인시민프로축구단이 창단 첫 시즌부터 '팬 중심'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에 두 차례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외부 전문위원 평가에서 K리그2 17개 구단 중 상위 5개 구단에 포함되는 쾌거다.
용인FC는 지난 5월 진행된 1차 평가에서 최종 2위에 오른 데 이어, 최근 2026시즌 2차 평가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창단 첫해부터 이어온 팬 친화 활동의 지속성과 운영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팬 친화 마케팅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리그별 상위 5개 구단을 선정한 뒤 미디어 및 팬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 구단을 결정한다.
용인FC는 창단 첫 시즌이라는 점에 주목해, 구단이 일방적으로 서비스 기준을 정하는 대신 팬들에게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묻고 이를 실제 운영 개선으로 연결하는 독특한 방식을 택했다. 지난 5월 실시한 팬 만족도 조사 'VOICE OF YONGIN'을 통해 티켓, 교통, 시설, 먹거리 등 8대 핵심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팬들의 경기 정보 확대 요구에 맞춰 티켓 및 주차 안내를 강화하고, 푸드트럭 대기 시간 개선을 위해 QR 주문 시스템을 활성화했다. 매 홈경기마다 선수단 팬 사인회를 정례화한 것도 팬들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 비중이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수단 팬 사인회와 영화 시사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FC의 팬을 위한 고민은 홈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장거리 원정경기를 찾는 팬들의 이동 부담과 응원 편의까지 고려해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원정 응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지인 단위 팬들이 원정경기를 특별한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팬 의견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반영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팬 포스트'를 신설해 선수단 응원 메시지와 구단 운영 관련 팬 의견을 상시 접수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팬 참여 이력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Y-포인트'를 시범 도입, 팬 참여가 새로운 혜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했다.
용인FC 관계자는 “창단 첫해 두 차례 연속 후보에 오른 것은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팬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개선해 나가는 구단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까지 함께해주시는 팬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살피고, 온라인에서도 팬의 목소리가 새로운 서비스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팬 중심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문위원 평가를 통과한 용인FC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K리그 공식 앱 'Kick'을 통해 진행되는 팬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에 도전한다. 최종 결과는 9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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