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2027년 적용될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82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시급 1만 1,400원보다 420원 인상된 금액이다.
남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는 지난 8일 위원 위촉과 함께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 위원회는 노동자 임금 및 생활임금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노동자의 생활 안정 필요성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결정으로 2027년부터 남양주시에서 일하는 기간제근로자 약 800여 명은 향상된 생활임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급여가 247만 380원으로, 올해 월 생활임금 238만 2600원보다 8만 7780원 증가한다.
특히 이번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7년 최저임금 시급 1만 700원보다 1,120원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노동자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다음 달 15일까지 공식 고시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생활임금이 노동자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 여건과 시 재정 상황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제도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생활임금위원회를 열어 다음 연도 생활임금을 심의·결정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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