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 음악과 캠핑으로 ‘체류형 관광’ 가능성 확인 (신안군 제공)



[PEDIEN] 전남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부티크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6’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베리하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자연 속에서 음악과 캠핑,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축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참가자들이 현장에 머물며 증도만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 스페셜 티켓, 1박 2일권, 2박 3일권 구매자 및 초청 인원을 포함해 총 2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748명은 캠핑을 하며 축제 기간 내내 증도에 머물렀다.

이들은 짱뚱어해수욕장 인근에 마련된 캠프 사이트에서 숙박하며 낮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저녁에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만끽하는 등 하루 이상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객의 모습을 보여줬다.

TGC는 음악 공연 외에도 에어로빅 클래스, 요가 세션, 포트럭 파티, 운동회 등 참가자들이 직접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먹고, 쉬고, 즐기는 모든 과정이 하나의 완성된 여행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다와 갯벌, 아름다운 일몰 등 증도 고유의 자연경관을 공연 및 캠핑 프로그램과 성공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증도의 천혜 자연환경을 보다 오랜 시간 동안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TGC는 잠시 머물다 가는 단기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물며 자연과 문화, 사람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신안만의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연계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신안을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