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광역시동부·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연수에는 유·초·중학교 특수교사 63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보조공학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의 핵심 내용은 그림 교환 의사소통 체계의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단계별 교수법을 심도 있게 다룬 것이다. 1일 차에는 PECS 1~3단계를 중심으로 의사소통 시작하기, 거리 및 지속성 확보, 그림 변별 능력 향상 등 기초 교수 전략을 익혔다. 2일 차에는 4~6단계를 통해 문장 구조 만들기, 질문에 대한 응답, 의견 및 정보 표현 등 확장된 의사소통 교수 전략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연수의 강사로는 PECS 한국지사장이자 대구사이버대학교 행동치료학과 외래교수인 윤경희 교수가 초빙됐다. 윤 교수는 PECS의 이론적 배경과 단계별 교수 전략,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PECS를 활용한 그림·상징 기반 의사소통을 보완 대체의사소통과 연계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학생의 개별적인 의사소통 특성과 교육적 요구에 맞춰 의사소통판, 전자식 AAC, 태블릿 기반 AAC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구체적인 확장 방안이 제시되어 교원들의 보조공학기기 활용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PECS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싶었는데, 체계적인 단계별 교수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학생 특성에 맞는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수업과 일상생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자발적인 의사 표현과 교육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PECS와 AAC 등 보조공학기기가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안착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진형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이 PECS와 AAC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의사소통 지원 방법을 익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의사소통과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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