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 대전늘푸른학교 김희환 학생, 전국 시화전 ‘교육부장관상’ 수상 (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중학교 과정을 밟고 있는 김희환 학생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 '글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시화전은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열렸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글을 배우며 삶이 어떻게 변화했고, 배움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가치를 알리고 학습자들의 성취를 격려하는 자리였다.

김희환 학생은 대전늘푸른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지난해 전국 시화전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올해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며 만학의 열정을 증명했다.

출품작에는 글을 배우기 전 자신의 이름조차 쓸 수 없었던 설움과, 배움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희환 학생은 "글을 배우면서 제 이름을 직접 쓸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아 감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며 더 많은 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국 시화전에서는 김희환 학생 외에도 대전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한선례, 이경애 학생이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을, 김용순 학생이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전평생학습관 출품자 9명 중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석오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전국 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결실을 맺은 학습자들의 노력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며 새로운 삶을 펼쳐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