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홍콩 아시아 신선농산물 박람회 참가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지난 9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6 홍콩 아시아 신선농산물 박람회'에 참가해 대표 수출 농산물인 곤명딸기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면밀히 살폈다.

박람회 기간 동안 K-BERRY와 에버굿의 해외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며 현지 농산물 유통 및 소비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세계 각국의 신선 농산물과 유통·포장 사례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사천시는 곤명딸기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점검했다. 중국산 딸기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는 반면, 한국산과 일본산 딸기는 당도, 향, 품질 등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현지 시장 상황을 파악한 것이다.

또한 고급 포장과 상품 디자인을 적용한 딸기가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사례를 통해 품질뿐만 아니라 포장과 상품성 역시 해외 시장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재확인했다.

이에 사천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현장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 생산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향후 포장 고급화 및 상품 차별화 등 프리미엄 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기존 아시아 시장 중심의 수출 판로를 넘어 대만, 미국, 캐나다 등 새로운 시장으로 수출 다변화를 꾀한다.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상담과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농산물로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앞으로 고품질 생산, 상품 차별화, 포장 고급화 등 사천 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