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보고회 개최 (경남고성군 제공)



[PEDIEN] 고성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9월 7일 ‘제2차 고성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보고회’를 열고, 오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고성군의 인구정책을 이끌어갈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동식 부군수를 비롯한 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 제1차 기본계획의 성과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2차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사업 실효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2차 기본계획은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실제적인 수요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군민, 이장,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과정에 힘썼다. 또한, 민선 9기 공약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했다.

‘사람과 일자리, 미래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로컬라이프 시티, 고성’을 비전으로 설정한 이번 계획은 △체류관광 고도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경제활력 회복 △미래세대 성장을 이끄는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정주여건 강화를 통한 생활기반 안정화라는 4대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이와 함께 총 15개의 구체적인 실천과제가 제시되었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 초고령화라는 지역의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자원, 일자리, 미래세대 성장 환경, 생활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과 체류, 일자리와 소득, 성장과 정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허동식 부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될 과제가 아니기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2차 기본계획을 고성군의 특성과 강점을 살린 성공적인 계획으로 완성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적극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