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17회 서천예술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기벌포복합문화센터와 서천 문예의전당 등 서천군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혔다.
한국예총서천지회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국악, 문학, 미술, 음악, 사진, 연예예술, 무용 등 7개 분야 서천지부가 참여하여 각자의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개막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한 예술인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제4회 서천예술인상 영예는 구재기 시인에게 돌아갔다. 구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 산문집을 출간하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더불어 유인자, 조효정, 구관호, 김현수, 박연희, 손동주 씨가 서천군수 표창을, 김재호, 홍경숙, 임무송, 강인화, 최지혜, 최지선 씨가 서천예총 공로상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막식에 앞서서는 서천국악협회의 흥겨운 길놀이 풍물과 줄리하프 어린이합주단 및 학부모 동아리의 협연, 서천무용협회의 아름다운 서천공작부채춤, 장항초 꿈빛아이합창단의 맑은 목소리, 그리고 장항 출신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영재 씨의 축하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예술제 기간 동안 서천군은 연일 문화예술의 물결로 넘실댔다. 국악협회와 연예예술인협회는 판교오일장터에서, 음악협회는 한산소곡주축제장에서 각각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문인협회와 사진작가협회는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가졌고, 미술협회는 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야외 깃발전을 개최했다. 특히 무용협회는 서천군청 로비에서 저산팔읍 길쌈놀이 ‘베틀의 소리’를 선보이며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했다.
강석화 한국예총서천지회장은 “서천예술제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 동호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전문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예술 동아리의 발표 기회를 확대해 서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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