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의회가 7일 기획실을 시작으로 16일까지 8일간의 '2026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감사는 집행부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잘못되거나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개선하여 군민 복지 증진과 군정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정순 위원장은 감사 개시에 앞서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를 통해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감사 첫날에는 기획실, 자치행정과, 안전관리과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김영진 의원은 민간·공공 위탁사무 성과 평가 시 형식적인 평가 위험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면평가와 휴대폰 전자서명을 활용한 본인 평가 방식의 전면 도입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옥자 의원은 자치행정과에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선정 과정에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할 것과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공·문화시설 할인 등 생활 속 혜택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김외숙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청년스마트빌리지의 공정률과 내년 3월 준공 이후 입주 계획을 점검하며, 입주 청년들이 예산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세심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관리과 소관 감사에서는 오현주 의원이 재해예방 사업인 성리천과 예산천 정비사업의 예산 낭비와 공사 지연 방지를 위해 사업 변경 최소화와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이길원 의원은 군민안전보험 및 재해보험 홍보의 긍정적인 측면을 평가하면서도, 주택 가입 건수 감소 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정순 위원장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하자보수 미이행 사항이 2026년 충남도 감사에서 재차 지적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동일 사항 반복 지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정호 의원은 최근 3년간 명시이월된 예산이 2008억 원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군의 시급한 개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임애민 의원은 주민참여예산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주민 참여 및 만족도 파악을 주문했으며, 자치행정과 소관 감사에서는 개정된 조례 취지에 맞춰 위원 중복 위촉 개선을 요구했다. 장순관 의원은 연도 말 사업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현실적인 사업 기간 산정과 회계연도 내 사업 완료를 주문했고, 황두현 의원은 수의계약 관련 자료를 토대로 동일 공종 분할 발주 및 특정 업체 편중 현황을 지적하며 계약 절차 준수와 관내 업체 고른 기회 제공을 강조했다.
한편, 예산군의회는 2일차인 8일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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