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반할 백제의 숨결·서해의 매력”… 인바운드 여행사, 충남 매력에 ‘엄지척’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도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의 주요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대표 및 상품기획자 30여 명을 초청해 ‘2026 충남관광 설명회 및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명소 탐방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도와 이동 효율성, 체험성을 고려한 체류형 여행상품 모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B2B 상담을 거쳐 실질적인 방한 상품 개발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참가단은 1박 2일 동안 당진, 예산, 부여, 논산 일원의 핵심 관광 자원과 체험형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답사했다.

첫날,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당진시 관광과 관계자가 직접 나서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연계된 종교순례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예산으로 이동해 은성농장 사과 체험 및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농촌 체험형 K-로컬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찬란한 백제 역사를 간직한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둘러보고, 이곳에서 열린 ‘충남관광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도내 핵심 관광 자원과 인센티브 지원 정책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석식 및 교류의 밤 행사에는 도내 주요 호텔 및 리조트 영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숙박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홍보하며 체류형 인바운드 패키지 구성을 위한 실질적인 B2B 상담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백제 무왕 시기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자 전통 조경 유적인 부여 궁남지를 방문해 고즈넉한 수변 경관을 감상했다. 이후 논산으로 이동해 한류 콘텐츠 명소인 선샤인랜드와 선샤인스튜디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또한, 논산세계딸기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함께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를 알리는 연계 홍보도 병행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는 “당진 솔뫼성지와 백제문화권 유적 같은 헤리티지 자원부터 예산 와이너리 체험, 논산 선샤인랜드의 한류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테마가 조화롭게 연결되어 방한 외국인 대상 체류형 상품 개발에 매우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2027년 세계청년대회와 논산딸기엑스포 등 대형 이벤트와 연계한 신규 패키지 구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상품 구성의 실질적 결정권을 가진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및 실무진에게 권역별 핵심 자원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실제 외래객 유치 상품 출시와 송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킹을 공고히 하고 다각적인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의 관광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려는 재단의 노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