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월 8일 시청에서 '2026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직원교육 및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와 공공·민간기관 관계자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 잘 이해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사회연대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공공구매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시를 포함한 지역 내 공공·민간기관 15곳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참여 기관들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각 기관의 수요에 맞는 상품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구매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장은 단순한 전시·상담회를 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공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직원 교육장이 운영됐다. 또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비롯한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도 마련됐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되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알렸다. 기관과 기업 간 1:1 맞춤형 구매 상담 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믿음 센터장은 직원 교육에서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 제도, 우선구매 관련 핵심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실제 구매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무 지침을 안내하며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육에 이어 진행된 전시·상담회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특산품과 선물세트 등이 전시되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의 구매 관심을 유도했다.
지역사회 공헌 홍보관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서 펼치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환원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소개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사회 기여도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참여 기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물품 거래를 넘어, 공공기관과 민간단체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든든한 판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연대경제 흐름에 발맞춰 지역 기업과의 상생과 공공구매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채은영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와 우수한 제품·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공공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공공구매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기업과 구매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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