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구군이 올해 '2026년 양구군 마을축제 지원사업' 대상지로 공수리와 상무룡2리 2개 마을을 선정하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 추진에 나선다.
이번 마을축제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각 마을의 고유한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공수리마을회와 상무룡2리마을회가 참여했으며, 두 사업 모두 마을의 문화적 자산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축제라는 점에서 기본 요건을 충족했다.
공수리마을회는 오는 10월, '공수리마을 주막할매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는 '주막'이라는 독특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방문객에게는 공수리만의 정감 있는 마을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준비 및 운영 전반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축제장 환경 정비와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세부적인 사항도 주민 주도로 진행된다.
상무룡2리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댄싱 드래곤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마을의 상징적인 출렁다리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자원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농특산물 판매, 풍성한 먹거리, 흥미로운 체험 활동 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두 축제 모두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기적으로는 양구군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소규모 마을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현정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특색과 자원을 활용해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매우 의미 있다”며, “두 마을의 축제가 주민 화합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양구군을 알리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과정부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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