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군충남국악단이 하반기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재개하며 부여만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을 담은 신곡 '산유화를 위한 꽃노들'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소리의 진수를 전달하며 국악 대중화에 기여해 온 토요상설 국악공연의 하반기 첫 무대였다. 특히 충청남도 무형유산이자 부여군 세도면에서 전승된 민요 '산유화가'를 모티브로 삼아, 전통 선율을 현대적으로 편곡한 기악합주곡 '산유화를 위한 꽃노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 '꽃노들'은 실제 삶의 현장에서 불리던 노동요의 뿌리를 바탕으로, 꽃이 피고 지는 자연의 섭리와 그 속에 담긴 인간의 흥취를 민속악적 깊이로 풀어낸 작품이다. 체계적인 악보로 완성된 이 곡은 부여 고유의 소리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우 부여군충남국악단장은 “부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산유화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신곡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매주 토요일 국악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국악 무대와 함께 우리 문화의 깊은 멋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요상설 국악공연은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부여군 국악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2000원이며, 예스24 온라인 예매 또는 부여군충남국악단 전화 예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여군충남국악단은 이번 신곡 발표를 발판 삼아 부여 고유의 소리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전통문화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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