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평생학습과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본격 운영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2026 안성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찬기 총장을 비롯한 내빈과 교육생 등 160여명이 참석해 중장년 인재 양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2년부터 운영된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층이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인생 후반부를 재설계하도록 돕는 안성시의 핵심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11개 정규과정에 180명이 등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취미·교양을 넘어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숟가락난타, 출장요리연회, 노인인지훈련 지도자, 책놀이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과 함께 커피머신 수리기사, 슬로우 에이징 레시피, 성악 트레이닝, 안성 문화 장인 클래스 등 생활과 문화를 아우르는 교육이 마련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정의 주요 방향과 연계한 AI 교육의 신설이다. 'AI 유치원' 과정은 스마트폰과 PC를 활용해 일상에서 AI를 쉽게 접하도록 돕고, 'AI를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완성' 과정은 AI로 개인의 강점을 브랜드화하고 숏폼 영상, AI 음악 등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실전 교육으로 구성됐다.

안성시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교육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새로운 일자리와 사회공헌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 연계 취·창업 인원 29명, 일자리 연계 36명의 성과를 거뒀다. 교육생들은 강사 활동, 협동조합 및 무인카페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

사회공헌 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졌다. '실버인지 지도자 실전' 과정 교육생 17명은 '또바기 실버케어'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봉사하며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중장년층은 우리 사회의 귀중한 자산”이라며, “행복캠퍼스에서 쌓은 역량이 일자리와 사회공헌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당당한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중장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