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에 걸친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출산가정의 산후조리비 지원액을 150만원으로 늘리고,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한 교통비 및 한의 치료비 지원도 강화한다. 이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남해군의 의지를 담은 정책이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다. 기존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지원금이 늘어나 산후조리원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태아 출산 가정에는 1인당 50%가 가산된다. 지원금은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산후조리 관련 의료비, 영양제, 건강식품, 식품 구입비 등 산모의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난임부부 지원도 눈에 띈다. 분만 및 난임 시술을 위해 관외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 왕복 교통비를 지원한다. 시술 1회당 10만원씩, 1인당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하며 시술 종료 후 3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만 40세 이하 원인불명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의과 첩약 치료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사실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1인당 최대 240만원까지 지원하여 난임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후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는 산후조리비 지원부터 난임부부의 치료와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까지, 임신·출산 과정 전반에 걸쳐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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