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캠퍼스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활용해 이공계 분야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과 지식을 실험과 탐구로 확장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대학 전공 및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학과 전공적성 진로 디자인 캠프'에서는 태아 돼지 해부, 신경생리학과 뇌파·맥파 연구, 전자기파 통신과 실생활 응용, 분광기를 활용한 흡광도 측정, 2차 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유체역학을 이용한 비행체 탐구 등 다채로운 전공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직접 실험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과학 개념이 실제 연구와 기술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신경생리학 프로그램에서는 뇌과학 원리를, 피지컬 컴퓨팅 프로그램에서는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질적인 탐구 활동을 수행했다.
캠프와 함께 진행된 '이공계 드림 멘토링'에는 과학기술원, 의예·치의예 및 주요 대학 이공계열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후배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눴다. 멘토들은 고등학교 시절 자기주도 학습 및 탐구 활동 경험, 대학 전공 및 교육과정, 진학 준비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후배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질의응답과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은 막연했던 진로를 구체적인 학업 계획으로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권재현 학생은 “관심 있던 전공을 직접 실험으로 경험하며 흥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실험과 대학 전공 탐색 기회를 제공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판단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정세 세종캠퍼스고등학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교육 전문가, 졸업생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자율형 공립고 2.0이 지향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중요한 실천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연구와 사회 문제로 확장하고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 졸업생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캠퍼스고는 앞으로도 교과 학습, 심화 탐구, 전공 체험, 전문가 멘토링을 연결하는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공고 2.0 지역 연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의 전문성을 잇는 이공계 진로교육 모델을 구축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