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청 (서울특별시 제공)



[PEDIEN]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이 연내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14일 동대문구청에서 열린 면목선 도시철도 기본계획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에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영남 의원은 토론자로 참석해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주민 중심의 사업 추진을 강력히 주문했다.

총사업비 1조 4353억원이 투입되는 면목선은 청량리역에서 신내역까지 9.36㎞ 구간에 10개 역을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 사업은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마무리하면 오는 12월 기본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남 의원은 면목선이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잇는 동북권 교통망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GTX-B·C 노선, 강북횡단선 등 광역철도망이 집결하는 청량리역과의 연계를 통해 면목선은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면목선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서울시에 세 가지 핵심 사항을 당부했다. 첫째, 환기구와 수직구 등 부속 시설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소음·진동 및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둘째, 배차 간격 단축을 통해 운행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재원 조달 문제나 안전사고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면목선은 오랜 시간 수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가는 사업"이라며 "이제는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량리 지역을 대표하는 시의원으로서 전농동, 장안동을 포함한 동대문구 주민들의 목소리가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관련 기관, 지역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면목선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완공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면목선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는 지난 13일 중랑구청에 이어 14일 동대문구청에서 개최되었으며, 향후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및 기본계획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승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