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도내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2026년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마무리하고, 동성학원, 문흥학원, 대원교육재단 등 3곳을 우수 법인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격년제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의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학교법인 23곳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법인 운영과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법정부담금 부담률 △수익금 학교 전출 현황 △수익용 기본재산 운영 실적 △학교회계 운영의 적정성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 △청렴정책 이행 여부 등 공공성과 책무성이 중점적으로 살펴졌다.
평가 결과, 우수 법인으로 선정된 3개 법인은 포상금을 지급받으며, 유공 직원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개방이사 법정비율 준수와 임원 결원 시 즉각적인 충원 등 법인 운영의 책임성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학생대표가 참여하고 업무추진비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등 학교 운영의 투명성 역시 한층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법정부담금 부담 실적, 수익금 학교 전출 비율, 예산 편성 절차 등 일부 지표에서는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각 법인에 통보하는 한편,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이행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평가 결과는 차기 경영평가 및 사학기관 지도·감독에 반영되어 자율적인 개선과 책임 경영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하재숙 충북교육청 재정복지과장은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단순히 우수 법인을 가리는 것을 넘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법인의 자율적인 개선과 책임 경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평가 결과를 적극적으로 환류하여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